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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야구 교과서 - 대충 봐도 머리에 남는 어린이 야구 상식(김양희 지음 / 나인완 그림) 야구를 너무 몰라서 보게 된 책이다. 조금 더 야구를 알게 됐다. 근데 대충봐서 그런지 여전히 잘 모르겠다. 그래도 재밌게 봤다.
챗GPT가 두렵다면 읽고 시도해보기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 챗gpt를 이렇게도 쓸 수 있구나 단순 응답용으로만 쓰던 챗gpt에 벌써 이런 기능들이 생겼다고 생각하니 놀랍다. 쉽게 실습할 수 있게 잘 쓰여진 책이다. 마음에 드는 문장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사실 코딩과 직접적 관련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코딩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으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할 때 서비스를 설계하고 통합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인사이트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코딩을 반드시 배울 필요는 없지만, 코딩 능력을 갖춘 프롬프트 엔지니어들이 훨씬 더 경쟁력이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챗봇을 만들다가 잘 안 되면 챗GPT에게 물어보면 된다. GPT를 잘 다루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도메인 지식을 가진 사람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결국 AI 생태계의 주인공은 우리들 자신입니다. 요즘..
사랑스러운 친구들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 - 살아있니 황금두더지(캐서린 런델, 조은영 옮김) 한 줄 평 : 사랑스럽고 경이로운 우리 친구들을 지키자 살기 바쁘다보니 기후나 생물, 자연에 관심이 없어졌다. 이 사랑스러운 책 속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으니 반성하게 된다. 같이 공존해야 모두 살 수 있다. 사람끼리뿐 아니라 모든 생물들이 서로 공존해야 한다. 마음에 드는 문장들 소말리아황금두더지(Somali golden mole)를 보자. 이 종은 황금두더지계의 빅풋(Bigfoot. 미국·캐나다의 로키산맥 일대에서 목격된다는 미확인 동물 - 옮긴이)으로 살아있는 모습이 목격된 적이 없다. 살아있는 모든 것, 그리고 그것들이 의지해 살아가는 땅이 가장 큰 보물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더 사납고 더 굳은 의지로 보물을 지켜야 한다. 우리를 움직이는 것은 우리의 유능하고 배려하는 사랑이어야 한다. 세상에서 가..
[C# 차트참고] var과 linq 보단 list와 linq를 쓰는 것이 더 빠르다 여러가지 문법을 테스트할 겸 var 키워드와 linq를 이용하여 데이터들을 취합한 후 차트를 띄웠다. 문제는 길이가 200도 안 되는 리스트의 차트를 띄우는 데 빨라도 20초 가량, 느리면 30초 이상이 걸리는 것이다.그래서 var 부분을 List로 바꿨다. TestObj라는 임의의 클래스를 만든 뒤, var 부분을 모두 TestObj 타입의 List로 바꿨다.그렇게 하고 for문을 돌리자 차트가 거짓말같이 빨리 떴다.
전쟁 범죄자의 말로는 과연? - 푸틴을 죽이는 완벽한 방법(김진명) 한 줄 평 : 현실적이지 않지만 생생하고 적나라하다 러시아 침공이 벌어진 지 벌써 2년이 넘었다.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흐름이 점점 약해지는 것 같다. 그 시점에 이 책을 접하게 됐다. 다시 한 번 평화를 구하게 된다. 인물들의 대화 속에서 국제정세의 복잡함을 읽어낼 수 있었다. 작가님의 날카로운 통찰이 빛난다. 밀리의 서재 독서노트 칸이 모자라서 여기까지만 적었다. 이 블로그에서는 더 적어보고자 한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안타깝게도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은 실패했다. 과연 우크라이나는 영토를 수복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에 더 집중하며 읽었던 것 같다. 작가님이 푸틴도 아니고, 바이든도 아니기에 푸틴과 바이든의 대사들이 그렇게 와닿진 않았다. 하지만 그 말 속에 든 정보들을 통하여 ..
재미있고 감동적인 화성 생존 다큐멘터리 - 마션(앤디위어, 박아람 옮김) 한 줄 평 : 다큐멘터리처럼 생생하며 영화처럼 재밌다. SF소설이 아니라 화성에서 펼쳐지는 다큐멘터리를 그대로 옮긴 것 같다. 마크 와트니의 집념과 집중력 그리고 끈기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해 안 되서 그냥 넘긴 문장들은 많았지만 전체적인 내용 이해에는 지장이 없었다. 영화 마션을 다시 보고 싶어 진다.
생생한 달나라에서 펼쳐지는 실화같은 이야기 - 아르테미스(앤디 위어, 남명성 옮김) 앤디 위어의 소설은 모두 실화와 같다. 지구에서 있을 법한 일들이지만 달이라는 세계에서 벌어지니 색다르다. 너무 생생해서 실제 아르테미스라는 도시가 존재하는 것만 같다. 기술이 발전되어 실제로 달에 도시가 생기고, 달에 가게 된다면 유쾌한 인상의 사우디 여성이 우주복을 입고 우리를 가이드 해줄 것만 같다.  아래 그림은 책의 첫문장이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아서 그려본 것이다. 실제 묘사와 많이 다르지만 대략적인 상상을 할 때 도움이 됐다. 나는 콘래드 버블의 거대한 돔을 향해 잿빛 먼지로 된 표토 위를 풀쩍풀쩍 뛰었다. 붉은 조명이 둘러진 콘래드의 에어로크는 한숨이 나올 정도로 멀리 있었다.  이 문장을 가지고 음악도 만들어 봤다.https://youtu.be/N3j5IM_rlpk
좋음! 좋음! 좋음! 행복! 행복! 행복! 감동! 감동! 감동! - 프로젝트 헤일메리(앤디 위어, 강동혁 옮김) 어렸을 때 생물과 우주 부분을 유독 재밌어 했던 기억이 난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너무 재밌었다.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웅장하고 짜릿하다! 영화로 나오면 꼭 봐야겠다. 정말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