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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아이(I)의 행복을 위한 본질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

 

아이는 사랑하기 위해 키워야 한다. 이 문장 하나로 책의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교수님은 계속해서 강조한다. 가장 중요한 본질만 남기면 된다. 본질만 잘 지킨다면 나머진 힘을 빼도 된다고 하신다.

 

육아를 밥짓기에 비유하신다. 밥을 지을 때 쌀, 물과 불만 있으면 된다. 밥에 쌀이 없으면 안 된다. 육아에 아이가 빠지면 당연히 안 된다. 사랑과 보호는 아이를 감싸되 과하면 안 된다. 물이 적당히 있어야 밥이 잘 되는 것과 같다. 옳바른 가치와 마음자세를 알려주는 것도 과하면 안 된다. 뭐라도 더 해주고 싶은 것이 당연하다. 문제는 과하면 독이 된다는 것이다.

 

의사선생님이시기에 구체적인 실천 방향들도 알려주신다. OT 요법, 하숙생 요법, 4C(창의력, 비판적 사고, 협력, 소통), 그리고 무지개 호흡법과 풍선 호흡법 등 중요하고 귀한 정보들이 많다. 책 제목이 본질 육아인 것 답게 정말 중요한 것은 본질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실천도 중요하다. 원칙도 중요하다. 규칙도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를 사랑하는 것이다. 부모가 없어도 아이가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가치를 전해주는 것이다. 

 

부모든 아이든 불완전할 수 있다. 부모로서, 사람으로서 불완전한 나는 부모가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dna 염기서열, 보석과 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누구에게나 에러가 있다고 한다. 흠이 사실은 흠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중요한 것은 부모인 자신이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과 아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야 한다.

 

육아는 고통이 아니다. 행복이다. 고생은 있을 것이다. 그래도 행복이다. 가치있는 존재가 가치 있는 세상에서 어떻게 서로 사랑하며 사는 지 알려주는 것이 육아이다. 

 

주의할 것이 있다. 아이마다 다 다르다는 것이다. 어떤 아이는 물고기일 것이다. 물고기보고 땅에 있는 나무를 타라고 할 수 없다. 우리들은 물고기는 물에서 헤엄치게 해줘야 한다.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 아래 물고기를 바깥에 방치하면 타버릴 뿐이다. 어쩌면 물고기니까 물 속에서 헤엄치라는 것도 부모의 고정관념일 수도 있다. 우리는 과거를 살아온 존재이다. 아이들은 미래를 살아갈 존재들이다. 물 속에 있는 나무를 탈 수도 있다. 물고기로서 자연스럽게 나무를 탈 수도 있다. 요점은 과거의 존재인 우리가 미래의 존재인 아이를 틀에 가두지 않는 것이다. 자유롭게 이 세상에서 사랑받으며 사랑하며 꿈을 펼치며 살 수 있게 사랑하면 된다.

 

나무 타는 물고기(Bing Imare Creator)

 

 

물고기에게 나무를 타라고 하는 부모들(Bing Imare Creator)

 

나무를 타는 물고기 (Bing Imare Creator)

 

막상 아이가 생기면 이대로 키울 수 있을까? 자신 없다. 나 역시, 우리 역시 성장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한때는 자녀였던 우리가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스토리가 바로 육아인 것이다. 같이 성장하면 된다. 과하지 않게 사랑하면 된다. 우리가 먼저 사랑하고 행복해야 한다. 모범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면 된다. 노력하면서 성장하면 된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면 된다. 아이도 언젠간 넘어진다. 다시 일어나는 우리를 기억하며 아이도 다시 일어날 것이다.

 

책을 읽고 인상 깊었던 내용들을 AI를 활용하여 노래와 이미지를 만들었다.

링크는 아래에 공유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wW4TbSdRZkk

 

https://www.youtube.com/watch?v=qUtQXP0CajY

https://www.youtube.com/watch?v=G29bv2Ey6DA

https://www.youtube.com/watch?v=R7OR33d1Lh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