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5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울했는 데 학생들보니 우울해지지 않아서 감사 주말내내 우울했는 데 학생들을 보니 우울하지 않다. 다들 열심히 프로젝트 하는 모습을 보니 도전도 되고 그들과 대화하며 설명하다보니 우울함이 씻겨 내려갔다. 감사하다. 그렉! 이건! 진정한 미래 소설 책이야! - 쿼런틴, 그렉 이건(김상훈 옮김) 한 줄 평 : 1992? 2092년 책이 아니구요!? 이 책은 미래 지향적이다. SF소설이니까 당연히 미래의 최첨단 과학을 보여준다. 여기서 재밌는 점은 이 책이 1992년에 출판된 책치곤 이질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무슨 말이냐면 2022년 아니 2092년에 출판된 책이라 해도 믿길 책이라는 것이다. 책이 출판 되고 3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미래를 상상하게 해준다. 각종 정보를 뇌속 컴퓨터로 처리하는 모습이나 쉽게 코딩을 하는 모습은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책의 장점이자 단점은 "지적유희"에 있다. 책을 읽다보면 내가 물리학을 공부하는 건지 책을 읽는 건지 헷갈릴 때가 있다. 등장 인물들의 대화를 음미하기 보단 공부하며 보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다보면 내 뇌에선 땀이 나고 때론 잠.. Controlling Person(통제광) 교만에 대해 배웠다. 내가 모든 걸 통제하고 지배하려는 것이며, 이 것이 안 될 때 불안해 하는 것 역시 교만이라고 한다. 내 주변을 포함한 만물을 통치하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뜻대로 안 풀리는 건 그냥 받아들이자. 하나님이 자신의 때가 되면 알아서 해주실 것이다. 물론 너무 냅둬서도 안 된다. 이게 참 어렵다. 어쨌든 한 번 사는 인생이며 길다면 길지만 짧디 짧은 인생이다. 이 사실이 어떤 면에선 위안이 되기도 한다. 이룬 게 없는 허무한 인생일지언정 어차피 모든 인생은 유한하기 때문이다. 쿼런틴 다 읽어서 감사 읽기 빡쎄고 읽을 때 마다 잤는 데 어떻게든 다 읽어서 감사 다음부턴 너무 어려운 책은 고르지 말아야 겠다. 2023-03-05 푹 자서 감사 금요일부턴가 굉장히 우울했다. 근데 어제 한 8시쯤 잤는 데 진짜 푹 잔 것 같다. 자고 일어나서도 우울하긴 했는 데 더 자고 아내랑 대화 나누고 하니 우울함이 줄어 들었다. 푹 자고 나니 내 머릿속 우울함이 좀 정리된 것 같다. 이젠 좀 진지해지자 좀 질린다 AI 활용해서 공부하고 진취적인 걸 해야지 이런 낭비만 하는 건 보기 안 좋다. 아내도 싫어하고 나 자신도 현타가 온다. 마지막이다. 이젠... 이번엔 키워드를 약간 바꿨다. bing은 놀리기가 쉽지 않다. 이젠 그만해야 겠다. 정말 현타온다. 알라딘 중고 서점 이용 후기(대면 판매) 언젠간 읽겠거니 냅둔 책들이 계속 쌓인다. 결국 결단하고 책을 팔기로 했다. 학교 근처 지하철역에 알라딘 중고 서점이 있어서 직접 방문하여 책을 팔았다. 1. 놀랍도록 친절하시다. => 프렌차이즈 제도가 아니라 모두 점원처럼 동일하게 친절하다. 이틀 연속 방문했는 데, 아르바이트 생으로 보이는 분과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 모두 다 너무 친절하시다. 2. 생각보다 책 가격은 낮다. 안 받는 책도 많다. 대신 폐기는 해준다. 3. 손놀림이 빠르기 때문에 생각보다 별로 안 기다려도 된다. 참고로 난 큰박스 하나(20kg은 넘을 듯) 정도 들고가서 팔았다. 내가 총 거둔 수입은 2만원을 조금 넘는다. 집에 있는 책을 거의 다 팔아서 당분간 갈 일은 없겠지만, 생각보다 쉽고 편해서 좋았다. chat gpt가 뭔가 어수룩하면서 더 매력있다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