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읽겠거니 냅둔 책들이 계속 쌓인다.
결국 결단하고 책을 팔기로 했다.
학교 근처 지하철역에 알라딘 중고 서점이 있어서 직접 방문하여 책을 팔았다.
1. 놀랍도록 친절하시다.
=> 프렌차이즈 제도가 아니라 모두 점원처럼 동일하게 친절하다. 이틀 연속 방문했는 데, 아르바이트 생으로 보이는 분과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 모두 다 너무 친절하시다.
2. 생각보다 책 가격은 낮다. 안 받는 책도 많다. 대신 폐기는 해준다.
3. 손놀림이 빠르기 때문에 생각보다 별로 안 기다려도 된다. 참고로 난 큰박스 하나(20kg은 넘을 듯) 정도 들고가서 팔았다. 내가 총 거둔 수입은 2만원을 조금 넘는다.
집에 있는 책을 거의 다 팔아서 당분간 갈 일은 없겠지만, 생각보다 쉽고 편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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