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감정 습관 들이기 (48) 썸네일형 리스트형 약을 증량했는 데 잘 맞아서 감사 정신과를 가게 된 것도 감사하고 날 괴롭히던 공황 및 정싱적 고통에서 해방된 것도 감사하다 아내와 관계도 많이 평탄해진 느낌이다. 위기가 있었으나 잘 극복되고 있는 것 같다. 최근에 상태가 좀 안 좋은 것 같아 약을 약간 늘렸다. 잘 맞는다. 감사하다. 내가 그동안 먹던 약 자체가 워낙 미량이라서 이정돈 늘려도 된단다. 이 말 자체에도 위로가 되고 감사가 된다. 감사하다. 강박이 조금은 없어진 것 같아서 감사 처음 이 게시판 만들 땐 꼭 하루에 7개나 3개 혹은 5개로 감사를 맞출려고 했다. 근데 지금은 그냥 떠오르는 데로 적고 있다. 이 것도 또 다른 강박일까? 하여튼 이 것 역시 너무 감사하다. 조금은 자유로워진 느낌이다. 어제 오늘 물을 많이 마실 수 있어서 감사 물을 잘 안 마시는 편인 데 집에 남는 물병을 학교로 가져왔다. 물병에 물을 담아두니 의식적으로라도 자주 마시게 된다. 그러니 좀 더 건강해지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 쿼런틴 이후의 책은 읽기 쉬워서 감사 독서 모임의 본질을 찾은 것 같다. 독서 모임 초창기에 읽던 책들은 재밌었고 잘 읽혔다. 읽으면서 치료받을 때도 있었다. 근데 쿼런틴을 읽으며 아니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읽으며 독서가 힘들어졌다. 다시 회복해서 감사하다.(GPT 제너레이션, 이시한 저) 그리고 다시금 다짐한다. 강박을 버리고 그냥 읽자고 생각한다. 잘 안 읽히는 건 그러려니 하며 그냥 읽자고 생각한다. 우울했는 데 학생들보니 우울해지지 않아서 감사 주말내내 우울했는 데 학생들을 보니 우울하지 않다. 다들 열심히 프로젝트 하는 모습을 보니 도전도 되고 그들과 대화하며 설명하다보니 우울함이 씻겨 내려갔다. 감사하다. 쿼런틴 다 읽어서 감사 읽기 빡쎄고 읽을 때 마다 잤는 데 어떻게든 다 읽어서 감사 다음부턴 너무 어려운 책은 고르지 말아야 겠다. 2023-03-05 푹 자서 감사 금요일부턴가 굉장히 우울했다. 근데 어제 한 8시쯤 잤는 데 진짜 푹 잔 것 같다. 자고 일어나서도 우울하긴 했는 데 더 자고 아내랑 대화 나누고 하니 우울함이 줄어 들었다. 푹 자고 나니 내 머릿속 우울함이 좀 정리된 것 같다. 감정도 습관이라고 한다. 좋은 감정 습관을 만들자. 좋은 감정을 습관화하려면 잘 기억해야 하며, 잘 기억하려면 잘 기록해야 한다. 1. 2/24(그제) 금요예배때 은혜받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진로에 대한 여러가지 고민들도 답을 본 것 같아요. 2. 잠수 타던 학생이랑 연락이 되서 감사합니다. 3. 만족스러운 차로 운전해서 감사합니다. 4. 요즘 아내랑 크게 싸우진 않아서 감사하며 사이도 좀 더 좋아진 것 같아 감사합니다. 5. 학생들이 잘 따라주고 있어 감사합니다. 6. 내가 잘하는 걸 발견해서 감사합니다. 1등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 하는 편인 걸 찾아서 감사합니다. 강의가 그래도 내 적성에 맞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 7. 정신과에 다니고 자신을 더 돌아보게 되서 감사합니다. 약을 먹으며 그 도움을 적절히 받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생..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