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평 : 다시는 내 뇌를 하찮게 여기지 않겠습니다.
챗gpt를 위시하여 각종 인공지능이 범람하고 있다. 사람들은 인공지능에 자신들이 곧 대체될 것이라며 벌벌 떨고 있다. 나 역시 그런 사람이다.
기쁜 소식이 있다. 우리의 뇌는 알파고나 챗 gpt보다도 훨씬 더 우수한 컴퓨터라는 것이다. 지금의 인공지능들은 특정 상황에서만 똑똑하지, 그 외의 상황에선 3살짜리 아이보다 못하다.
딴 생각하면서 매일 출퇴근을 하는 우리의 모습, 몇 년 전에 본 일도 생생하게 서술하는 능력들은 아직까지 신비에 가려져 있다.
인공지능 역시 인간의 뇌를 동경하여 만들어진 산물인 것이다. 뇌의 매커니즘을 따라하다보니 나온 놀라운 발명품 중 하나인 것이다.
자신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 또한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뇌에게 감사하게 됐다.
끝으로 저자가 우리에게 하고자 하는 말을 하나 인용하고자 한다.
'뇌는 우리에게 완전한 기억을 제공한다'라는 평범한 진리를 공유했으면 한다. 완전하다는 것은 완벽하다는 것과는 다른 말이다. 우리가 생명체로 살아가면서 생존하고 삶을 영위하는 데 모자라지도 않고 넘치지도 않는 균형 잡힌 상태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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