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75)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부에겐 사도행전급으로 중요한 책 - 결혼행전(팀 라헤이 & 비벌리 라헤이 지음, 김인화 옮김) 한 줄 평 : 결혼에 관련된 책들을 많이 봤는 데, 왜 이걸 이제야 본 걸까 후회되고 아내한테 미안해진다. 그리스도인의 성생활에 대해서 정말로 디테일하고 적나라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어떤 면에선 크리스천이 아닌 사람에게까지 도움이 되는 책이기도 하다. 부부 관련, 결혼 관련 책들에서 숱하게 언급된 책이지만 정작 읽은 건 결혼한 지 8년 후 였다. 테크닉적인 안내에 있어서도 좋은 책이지만, 마음 가짐에 있어서도 매우 좋은 책이다. 신혼 부부 필독서라고 하는 데, 신혼 뿐 아니라 부부라면 누구나 꼭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들이 많아 정리해서 올리고 싶지만, 너무나 디테일하다. 이 내용들을 올리려면 좀 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 괜히 불필요한 오해를 사고 싶지도 않.. 가진 만큼 얻어갈 수 있는 책 - 초보 웹 개발자를 위한 스프링5 프로그래밍 입문(최범균) 한 줄 평 : java, jsp 기본서를 1독하고 나서 볼 것! 혹은 java 기본서 1독 & jsp로 기본적인 mvc 게시판은 만들고 나서 볼 것. 그 전엔 봐도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을 확률이 높음 이 책은 2018-07-20에 나온 책이다. 내가 이 책을 처음 본 건 2020년도 어느 날이었다. 그 때의 난 부끄럽게도 이 책을 다 읽지 못 했다. java와 c#을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부족했던 것이다. 앞부분만 읽고 좌절했었다. HTML과 js까진 어떻게든 읽었는 데, 이건 도저히 못 읽겠더라. 스프링은 그래서 매번 외부강사님께 맡겨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알게 된 연서은님의 책! 2022.11.15 - [독서] - 봄(Spring)의 늪에서 나를 건져준 고마운 책 - 스프링MVC 하루 만.. 구원자, 성육신의 존재 여부, 질문? - 외계인의 기독교 신앙(한국교회탐구센터)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재미있게 읽었다. 외계인의 존재 여부에 대해 문득 궁금해졌다. 주변에 교회 다니는 아이들에게 외계인의 존재 여부를 물어봤다. 누구는 없다고 하고 누구는 모른다고 한다. 교회에서는 외계인을 어떻게 볼까? 지극히 개인적 견해를 말하자면, 외계인은 없을 것 같다. 하나님의 넓은 사랑이 그 증거라고 생각한다. 애기가 태어나면 그 애기를 위해 가능하면 큰 집으로 이사가는 부모의 심정과 같다고 본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기에 아주 넓은 세상을 선물로 주신 것이다. 자신을 공부하고 탐구하고 연구할 많은 것을 선물한 셈인 것이다. 놀랍게도 이 책에서는 외계인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외계인이 설령 있다해도 우리들의 신앙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역설한다.어려운 신학적 용어들이 많.. 가벼운 야구 교과서 - 대충 봐도 머리에 남는 어린이 야구 상식(김양희 지음 / 나인완 그림) 야구를 너무 몰라서 보게 된 책이다. 조금 더 야구를 알게 됐다. 근데 대충봐서 그런지 여전히 잘 모르겠다. 그래도 재밌게 봤다. 챗GPT가 두렵다면 읽고 시도해보기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 챗gpt를 이렇게도 쓸 수 있구나 단순 응답용으로만 쓰던 챗gpt에 벌써 이런 기능들이 생겼다고 생각하니 놀랍다. 쉽게 실습할 수 있게 잘 쓰여진 책이다. 마음에 드는 문장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사실 코딩과 직접적 관련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코딩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으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할 때 서비스를 설계하고 통합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인사이트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코딩을 반드시 배울 필요는 없지만, 코딩 능력을 갖춘 프롬프트 엔지니어들이 훨씬 더 경쟁력이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챗봇을 만들다가 잘 안 되면 챗GPT에게 물어보면 된다. GPT를 잘 다루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도메인 지식을 가진 사람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결국 AI 생태계의 주인공은 우리들 자신입니다. 요즘.. 사랑스러운 친구들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 - 살아있니 황금두더지(캐서린 런델, 조은영 옮김) 한 줄 평 : 사랑스럽고 경이로운 우리 친구들을 지키자 살기 바쁘다보니 기후나 생물, 자연에 관심이 없어졌다. 이 사랑스러운 책 속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으니 반성하게 된다. 같이 공존해야 모두 살 수 있다. 사람끼리뿐 아니라 모든 생물들이 서로 공존해야 한다. 마음에 드는 문장들 소말리아황금두더지(Somali golden mole)를 보자. 이 종은 황금두더지계의 빅풋(Bigfoot. 미국·캐나다의 로키산맥 일대에서 목격된다는 미확인 동물 - 옮긴이)으로 살아있는 모습이 목격된 적이 없다. 살아있는 모든 것, 그리고 그것들이 의지해 살아가는 땅이 가장 큰 보물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더 사납고 더 굳은 의지로 보물을 지켜야 한다. 우리를 움직이는 것은 우리의 유능하고 배려하는 사랑이어야 한다. 세상에서 가.. 전쟁 범죄자의 말로는 과연? - 푸틴을 죽이는 완벽한 방법(김진명) 한 줄 평 : 현실적이지 않지만 생생하고 적나라하다 러시아 침공이 벌어진 지 벌써 2년이 넘었다.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흐름이 점점 약해지는 것 같다. 그 시점에 이 책을 접하게 됐다. 다시 한 번 평화를 구하게 된다. 인물들의 대화 속에서 국제정세의 복잡함을 읽어낼 수 있었다. 작가님의 날카로운 통찰이 빛난다. 밀리의 서재 독서노트 칸이 모자라서 여기까지만 적었다. 이 블로그에서는 더 적어보고자 한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안타깝게도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은 실패했다. 과연 우크라이나는 영토를 수복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에 더 집중하며 읽었던 것 같다. 작가님이 푸틴도 아니고, 바이든도 아니기에 푸틴과 바이든의 대사들이 그렇게 와닿진 않았다. 하지만 그 말 속에 든 정보들을 통하여 .. 재미있고 감동적인 화성 생존 다큐멘터리 - 마션(앤디위어, 박아람 옮김) 한 줄 평 : 다큐멘터리처럼 생생하며 영화처럼 재밌다. SF소설이 아니라 화성에서 펼쳐지는 다큐멘터리를 그대로 옮긴 것 같다. 마크 와트니의 집념과 집중력 그리고 끈기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해 안 되서 그냥 넘긴 문장들은 많았지만 전체적인 내용 이해에는 지장이 없었다. 영화 마션을 다시 보고 싶어 진다.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