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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select 찍먹(SQL) - 생애 첫 SQL With 제코베(이호준, 김혜원, 김유진, 차경림, 김영희)

한줄평 : 누워서 가볍게 보는 SQL 책입니다. DB입문시 좋을 것 같습니다.

 

  데이터베이스를 시작하기에 너무 좋은 책입니다. 각종 어려운 용어나 설정때문에 포기했던 분들과 기존의 지식들을 정리하시려는 분들 등 모두에게 유용한 책입니다. 딱 필요한 개념만 담았고, 딱 필요한 실습만 담아서 깔끔하게 정리해주었습니다. 데이터베이스의 핵심이 되는 SQL을 바로 시작할 수 있게 해주며, 그 SQL중에서도 핵심만 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코린이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DBMS 지식" 글이 있지만, 그 글의 뺨을 후려 갈기고도 남을 만큼의 좋은 책입니다. 이 책 덕분에 제주 코딩 베이스 캠프도 알게 되었는 데, 국비 강사로서 아주 큰 위기를 느꼈습니다. 그와 동시에 도전받기도 하였습니다.

 

  데이터베이스가 중요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어렵습니다. 이 책에도 어려운 용어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말합니다. "실습부터 하세요." 참 중요한 말을 해줍니다. 데이터베이스는 특히 실습을 해봐야 실력이 올라가며,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그래서 책에는 꼭 필요한 개념만 적어놨습니다. 그리고 그 마저도 나중에 봐도 된다고 하니 독자는 부담없이 실습부터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편하게 실습할 수 있는 환경도 소개해주고 있어서 쉽게 실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단하지만 나만의 웹사이트까지 만들어 볼 수 있게 해주니, 이 보다 알찰 순 없을 것입니다.

 

  책 표지에는 시작이 반이라는 표현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선 시작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즉 이 책만 봐도 데이터베이스의 반정도는 알게 되는 것입니다. 나머지 반은 스스로 실습을 하며 채워야 합니다. 책에 있는 내용에서 좀 더 발전시켜 가며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자신의 데이터베이스 실력도 늘어날 것입니다. 그렇게 실습을 하다보면 데이터베이스 책들에 있는 개념들도 확 와닿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