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평 : 명불허전 역시 김동식 작가님 최고십니다
이야기 거리가 필요할 때 보면 최고다. 아내와 풍성한 대화를 위해 독서모임을 시작했다. 아내는 유익하거나 재밌는 이야기만 듣고 싶어하며, 나도 그렇다. 이런 갈증은 같은 책을 읽어도 해소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 내용을 하나씩 아내한테 이야기하니 재밌어 했다. 이걸 주제로 대화도 한다. 다행히 아내는 회색인간에서 중도하차했기에 그 뒤의 내용을 전혀 모른다.
이렇게 풍부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주신 작가님께 감사하며 또 감사할 뿐이다. 누가 더 최고라고 말할 순 없지만 지금 이 순간 김동식 작가님은 내게 최고의 작가님이시다. 작가님 덕분에 나 역시 이야기꾼이 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감사합니다.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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