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회사라면 내가 크리스천이라는 걸 밝히는 게 부끄러웠다.
지금도 좀 그렇긴 하다.
그래도 이젠 나와 친밀한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됐다.
선택은 그 분들의 몫이다.
아니 하나님의 몫이다.
다만 시도를 할 수 있게 됐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
노방 전도 외에는 관계 전도는 거의 해본 일이 없는 내겐 너무 감사한 일이다.
회사 전체 회의때도 한 번 복음을 발표해볼까?
이 건 좀 더 고민해보고 기도해봐야 겠다.
용기가 많이 필요한 것 같다.
내가 그리스도인인 걸 밝힌다는 건
어떤 면에선 목숨을 거는 일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원래 영광스러운 분이시긴 하지만
그래도 나 때문에 하나님 얼굴에 먹칠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오해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일단 두 분에겐 밝혔으니,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직장에 다니는 목적이 바뀌었다.
그 목적대로 선하게 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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