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이사를 가서 놀러 갔다.
아내와 같이 놀러 갔다.
아직 돌도 안 된 사랑스러운 공주님이 보고 싶어서 갔다.
우리 아기가 있다면 그 아기를 보겠지만 아기가 없으니
그 아이가 더 보고 싶은 걸까?
나 혼자 봤을 때 웃어주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아서 아내랑 같이 갔다.
첨엔 낯을 가렸지만 어느 순간 신나한다.
까르륵 신나게 웃어준다.
그런 아기를 보며 나도 웃는다.
그런 나를 보며 아기도 웃는다.
아기를 노니까 체력 소모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이래서 사람들이 자식을 낳는걸까?
나도 자식을 낳게 되면 이 아이처럼 늘 웃게 해주고 싶다.
나의 선택으로 인해 태어난 자식이니 웃음 만큼은 책임지고 지켜 주고 싶다.
그 아기의 천사같은 웃음이 잊혀지지 않고 잊고 싶지 않아서 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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