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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놀기

응답톤에 따라 다른 응답을 하는 new bing(+ 횟수 제한 생김)

chat gpt와의 차별점이 또 하나 생겼다.

총 3가지가 있다.

창작에 관련된 것, 정보(정확함)에 집중한 것, 균형 잡힌 것이다.

 

응답에 약간의 차이도 보인다.

소설가라면 창작을, 검색 자체에 집중하고 싶다면 정확함이나 균형 잡힘을 선택하면 될 것 가다.

 

창작
균형 잡힘
정확함

 

셋 다 미묘하게 뉘앙스가 다르다.

아쉬운 점은 1/6, 2/6 이렇게 횟수 제한이 생긴 점이다. 같은 주제로 6번 이상 대화가 불가능하다.

브라우저를 새로 열면 채팅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chat gpt처럼 계속 대화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한다.

추후 유료 서비스가 나올 것 같다. 왜냐면 마소니까...😊

 

추가로 chat gpt한테도 물어봤다.

 

창작과 균형 사이 어딘가

헛소리에 대한 대답을 비교해봤다.

 

헛소리에 정성껏 대답해주는 chat gpt
창작 모드니까 뭔가 소설 지어줄 줄 알았는 데 아쉽다.
얘도 내가 장난치는 거 아나보다.
융통성 제로의 단호박

 

이번엔 고민상담을 좀 해봤다.

아내가 뭐하냐고 묻길래 보여줄 겸 하나 입력해봤다.

친절한 상담사 느낌이 난다
자세한 설명을 해주려고 한다.
로봇같은 정신과 의사 느낌이 난다
chat gpt는 친절하나 기본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가려는 의지가 조금 부족해보인다.

 

new bing이 최고라고 했는 데 저런 횟수 제한을 두니 아쉽다.

왠지 저 제한이 발목을 잡을 것 같기도 하다.

간단한 질문들은 6번 대화에서 해결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유료 결제를 해야 하거나 새로 다시 물어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것 같다.

 

역시 마소라는 생각도 든다. SW, 서비스를 판매하는 게 익숙하다보니 이런갑다 싶기도 하다.

한편으론 나같은 사람이 오죽 많으면 저런 조치를 했을까 싶기도 하다.

그래도 일단 지금까진 토픽바꾸거나 탭 열어서 새로 대화하면 사용 제한은 없으니 다행이다.

 

chat gpt를 아직 완전히 버리기엔 이르다.